모발이식 후 곱슬기 어떻게 해야 할까?

이식 모가 곱슬머리로 자라는 이유

모발이식 이후 이식 모가 곱슬머리로 자라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모근의 물리적인 충격

모낭은 아주 미세한 충격에도 피해를 받는 예민하고 섬세한 조직입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을 조심하게 진행하더라도 충격이 가해질 수는 있습니다. 이식 과정에서 모낭을 만지고, 잡을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모든 이식 모는 똑같은 과정을 진행하지만,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서 곱슬기가 나타나는 분이 있고 나타나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모낭은 충격을 받아도 잘 버티지만 어떤 분은 아주 조심스럽게 이식을 해도 모근 자체가 예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너무 깊게 심어진 모낭

모낭이 너무 깊게 심어지면, 자라나는 모발이 다시 피부를 지나면서 나오면서 충격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곱슬기가 심해지는데, 이 경우에는 이식 부위의 생착률도 조금 떨어지는데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곱슬머리로 유지될까?

모근의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하여 생긴 곱슬머리는 점차 개선되며, 1년 정도가 지나면서 거의 대부분 모발이 원래의 머리와 비슷하게 돌아옵니다. 하지만 모낭이 너무 깊게 심어진 경우에는 개선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스트레이트 펌이나 스타일링을 통해 모발의 결을 바꿔야 합니다.

이식 후 곱슬머리 고데기, 매직 언제부터 가능할까?

이식 된 모발은 이식 후 3개월 시점부터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고데기, 매직 펌 등을 하기 위해서는 모발의 길이가 길어져야 가능하며, 환자 대부분은 수술 후 6개월 시점에서부터 편하게 스타일링을 합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고용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