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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미녹시딜 용량 대비 효과는?

경구 미녹시딜 용량 대비 효과는?

경구 미녹시딜 용량 대비 효과는?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켜 두피로 가는 혈류를 늘려 모낭에 산소와 영양을 더 많이 공급하게 하는 효과와, 모발주기 중 성장기 기간을 늘리는 기전 등으로 오래전부터 탈모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입니다.

탈모약으로 나온 미녹시딜은 바르는 형태로, 탈모 부위에 하루 1-2회 도포하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먹는 형태, 즉 경구용 미녹시딜이 탈모 분야에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가 바르는 것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는 연구들이 있고, 도포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글: https://inewhair.com/balding/경구-미녹시딜의-탈모-치료-효과-최신-업데이트-2023/ )

 

경구용 미녹시딜에 대한 여러 연구들이 최근 나오고 있는데 어느 정도 용량을 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까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남성에서는 하루 2.5~5.0mg(1/2~1정), 여성에서는 1.25~2.5mg(1/4~1/2정) 정도가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경구 미녹시딜의 용량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하나 나와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연구들을 모아서 자료를 종합한 리뷰 논문입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경구용 미녹시딜의 용량을 늘렸을 때 모발 직경, 모발 밀도가 증가하였고, 대신 부작용인 다모증과 심혈관계 증상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약 용량을 늘린다고 해서 무조건 효과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 부작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감기약 2배로 먹는다고 해서 감기가 2배 빨리 낫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탈모 치료 약으로 효과를 내려면 두 가지 부분이 있는데, 첫 번째가 듬성거렸던 부분에 모발이 나서 촘촘해지는 ‘모발 밀도(hair density)’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모발의 굵기가 증가해서 모발 부피가 증가해 머리숱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부피의 개념이기 때문에 두께가 2배 증가하면 세제곱으로 부피가 늘어나서 2의 3제곱인 8배만큼 증가합니다.

부작용도 약 용량이 늘어나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1mg 복용 시 다모증은 17.8%, 심혈관계 증상(저혈압, 심박수 증가, 심계항진, 심전도 변화 등)은 4.8%의 빈도를 보였습니다.

탈모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미녹시딜의 양은 5mg 미만으로 이를 ‘저용량 경구 미녹시딜 요법’이라고 부르고,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처음 복용 시에는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여성은 1.25mg, 남성은 2.5mg 정도로 시작해 보고, 효과가 아쉽고 부작용이 없다면 조금씩 증량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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