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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중에 탈모약 먹어도 괜찮을까?

임신 준비 중에 탈모약 먹어도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탈모약이 임신과 출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해볼 건데요,


탈모약을 복용하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탈모약이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한 공포감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탈모약이 정자수나 정자의 quality를 떨어뜨려서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감입니다.

1.

탈모약 – 기형아 공포에 대하여

한 번은 임신한 원숭이들에 고농도의 finasteride를 정맥투여하고 그 원숭이들이 출산한 새끼 원숭이들을 관찰해봤더니 여자 애기들은 전혀 이상이 없고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자 애기들에서는 여러 가지 성기 기형이 유의미한 정도로 관찰됐습니다.

암컷 원숭이를 대상으로 finasteride-기형아 출산을 실험

그래서 이런 동물 실험 결과를 토대로 혹시 사람에서도 기형아가 생기지 않을까 짐작해볼 수도 있는데, 이 원숭이를 이용한 연구는 직접 임신 중인 원숭이에 약물을 주입한 것이고, 반면에 사람은 실제로 임산부가 약을 먹거나 약을 주입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그 경우가 다릅니다.

사람에서는 실제로 탈모약을 먹고 성기 기형이 있는 애기를 출산한 케이스는 지금까지 단 한건도 보고된 게 없기도 하고, 남성의 정액을 통해서 흡수될 수 있는 수치도 인체에 아무 영향이 없는 최소 농도보다도 750배는 더 낮기 때문에, 임산부가 약을 직접 복용하지 않는 한, 기형아를 출산하는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되는 겁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모약 자체는 fda 임부등급 category X기 때문에 임산부가 탈모약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약을 쪼개 드시는 분들은 약가루가 최대한 날리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항상 조심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2.

탈모약 – 임신 방해 가능성에 대하여

아무래도 finasteride가 호르몬에 관여해서 DHT(말초 조직에서 작용하는 active androgen)를 줄이는 약이기 때문에 정자수가 감소한다거나, 정자의 퀄리티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임신을 준비하기 한 달 전이나 세 달 전부터 탈모약을 중단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실제로 관련 연구들도 오래전부터 있어 왔는데, 결과만 놓고 보면 탈모치료용으로 피나스테리드 1mg을 복용하는 건 정자형성, 정자의 수와는 무관하다는 연구결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탈모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난임과 관련해서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구요.. 다만 전립선 비대증 치료 목적으로 finasteride 5mg 고용량을 복용하는 군에서는 정액량이나 정자수, 정자운동성이 다소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finasteride 자체가 난임의 원인이 될 수는 있습니다. 인과관계는 분명 있습니다. 이렇게 난임의 원인 물질이 될 수는 있지만 탈모치료용으로 1mg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혹여나 고용량 5mg을 드시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먹다 보면 대부분 정상 범주로 돌아왔다는 것. 그 외에도 약을 중단하면 다시 정상으로 왔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임신이 계획한대로 잘 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만약에 생각보다 임신이 안 될 수도 있고, 그렇게 휴약기간이 길어져서 12년이 지나면 머리는 머리대로 빠질 수 있으니까, 오늘 내용 잘 참고하셔서 나중에 자녀계획이 있으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글 : 김용빈 원장

뉴헤어 모발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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