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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들

2024년 첫 학술행사 개시! : 큐어젯 나이트 심포지엄

2024년 첫 학술행사 개시! : 큐어젯 나이트 심포지엄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확실히 오프라인 학회들이 활기를 띠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온라인 학회가 편하기는 한데, 확실히 집중도가 떨어지고, 최신 장비들을 직접 보지 않으니 아쉬운 부분이 많았거든요.

2023년 학회 발표한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보니까 정확히 30번 발표를 했더라고요.

평균으로 보면 매달 2~3개 정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열심히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2024년 첫 발표가 지난 토요일인 1월 13일에 있었습니다. 마이크로 젯(Micro-Jet)을 이용한 탈모 치료에 대해서 강의했습니다.

마이크로 젯은 순간적으로 고압을 발생시켜서 피부에 특정한 용액을 원하는 깊이, 원하는 양을 침투시키는 장비입니다.

비슷한 콘셉트의 여러 장비들이 있지만 현재 안정적인 기술을 가진 큐어젯(Cure-jet)이란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 기계를 사용하여 어떻게 탈모 치료에 응용하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젯 장비 큐어젯을 이용한 탈모치료

고압 고속으로 솔루션을 분사하는 마이크로젯 기술을 가지고 있는 큐어젯을 사용하여 탈모 두피에 효과적으로 솔루션을 침투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강의 순서였고, 인상을 팍 쓰고 강의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교롭게 평소 모두 잘 아는 의사 선생님들이 발표를 하셔서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좌) 아이니 클리닉 김민승 원장님 (중) 세인트 클리닉 김성수 원장님 (우) 서아송피부과 서석배 원장님

 

반가운 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아이니 클리닉 김민승 원장님, 세인트 클리닉 김성수 원장님, 서아송 피부과 서석배 원장님 이외에도 많은 동료 의사분들이 참석해서 강의를 들어주셨습니다.

이렇게 강의 첫 개시를 무난하게 잘 마쳤습니다.  2024년에도 열심히 학술 활동 해보겠습니다. ^^

 

(왼쪽부터) JW성형외과 김연준(눈성형연구회), 뉴헤어성형외과 김진오(모발성형연구회), 뷰성형외과 윤창운(최소칩습연구회),

더성형외과 김재우(유방성형연구회), 수아이성형외과 안태주(학술위원장), 디바인성형외과 송선호(항노화연구회), 김요한(간사) 원장님들과 함께

 

P.S. 1월 8일 성형외과 학술위원 모임도 있었습니다. 이제 슬슬 봄에 있을 학회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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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공부’ 요약 정리

유명 유튜버 최재천 교수님 책 완독 후 정리.

 

 

존경하는 석학이신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님의 책이 눈에 보여서 가볍게 시작했는데 좋은 내용이 많아서 요약, 정리해 봅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최재천의 아마존’이라는 유튜브 채널로도 유명하시죠. 66만 명의 구독자라니 놀랍습니다.

 

 

출판된 지 1년 정도 된 책인데 제목이 ‘최재천의 공부-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입니다. 인터뷰 형식의 책입니다. 감명 깊었거나, 개인적으로 관계있는 부분만 정리하였습니다.

 

답변할 사람에게 준비할 시간을 줘라.

학회에서 발표를 할 때도 많지만, 좌장이나 사회를 보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적용하면 좋을 팁.

수준이 있는 질문은 즉답이 어려울 때가 있고, 좋은 답변은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므로 답변자에게 질문에 대한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받은 다른 발표자에게 먼저 발표하게 하고, 나중에 답변을 받게 하면 좋대요.

 

 

도저히 운동할 시간이 없을 때 생활의 일부로서 운동하기

하루 한두 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죠. 저도 일주일에 며칠씩 시간 내서 운동을 했었지만,

지난 2023년은 임상, 연구, 학술활동 등으로 많이 바빴는데 이걸 핑계로 운동을 못한 기간이 꽤 깁니다.

교수님은 30분씩 출퇴근 시간 때 걸어서 운동시간을 따로 만들지 않고도 건강을 챙긴다고 하시네요. 해봐야겠습니다

 

 

강연, 회의 요청이 오면 가능한 수락한다

이건 작년부터 저도 하고 있는 건데, 가능하면 들어오는 강의, 강연은 스케줄이 되는 한 거의 수락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제가 성장하는 게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발표 준비를 하면서는 ‘괜히 강의한다고 해서 고생한다’라고 툴툴대지만 결국은 하고 나면 뿌듯하고, 한 단계 성장한 느낌입니다.

 

마감 1주일 전에 작업 끝내기

대부분 마감 직전까지 원고를 쓰고, 발표를 준비하는 것이 일상일 텐데, 최재천 교수님은 일주일 전에 원고를 마감하신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시간에 쫓기지 않아 마음이 평안하고, 조금씩 수정하면서 결과물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책은 취미로 읽는 것이 아니다. 독서는 일이다. 빡세게 하는 것이다. 안 읽어도 되는 책을 보는 것은 시간 낭비

이건 정말 배워야 할 점. 다독을 핑계로 이 책 저책 많이 보는 편인데, 책을 엄선해서 봐야겠습니다. 읽은 책을 줄이고, 좋은 책을 깊이 있게 읽는 걸로.

 

 

논문을 꼭 유명한 저널에 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내면 다 찾아본다.

100% 동감. 저도 최근에 읽는 논문들은 온라인으로 검색해서 찾아보고 읽는데 어떤 저널에 나왔는지는 나중에 봅니다.

일단 제목과 초록을 쓱 보고 전문을 다 볼지 결정하지 어떤 저널지에 나왔는지를 미리 보지는 않아요.

 

 

‘이를 악물고’ 들어라. 리더가 되면 말이 많아진다.

들어주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본문에서 뼈를 때리는 말씀이 나와서 반성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대화 없이 침묵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잘 못 참는 편인데, 그럴 때 참지 못하고 질문을 많이 던진대요. 저도 그렇습니다.

질문을 던지고 상대방의 말을 많이 듣는 것이 제 ‘특기(?)’라고 생각했는데 최재천 교수님은 그러지 말라고 하시네요.

상대가 말을 먼저 시작하게 해서 주도권을 줘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상대가 주도권을 가지면 대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고. 질문도 참고 기다려보겠습니다 ^^

그 외에도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 부부에 대한 이야기들도 좋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는 시점에 잘 읽었다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일독 추천드립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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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1월 학술활동 정리 : 보톡스 탈모치료 및 핀쥬베(바르는 피나스테리드) 발표 [코아트,휴온스 심포지엄]

2023년 10월, 11월 학술활동 정리

: 보톡스 탈모치료 및 핀쥬베(바르는 피나스테리드) 발표 [코아트,휴온스 심포지엄]

 

이제서야 2023년 10월 11월에 있었던 학술행사 발표한 것들 정리하게 되었네요.

좀 더 부지런하게 업데이트해야겠습니다 ^^;;

 

10월 22일 보툴리늄 톡신(보톡스)를 이용한 여성 탈모 치료 발표 @코아트 @코엑스

 

10월 22일 코엑스에서 코아트(KOAT: 대한비만미용학회)에서 보톡스 여성 탈모 치료법에 대해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최근 여성 탈모 환자에서의 보톡스 효과 치료를 다시 실험 군을 넓혀서 진행 중인데, 이 발표에서는 과거했었던 연구를 기반으로 발표하였습니다.

 

 

11월에는 바르는 피나스테리드인 핀쥬베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여수에서 학술행사가 있었는데, 태어나서 처음 가봤네요. 장범준 님의 ‘여수 밤바다’를 드디어 보나 했는데 늦게 도착해서 학술행사 참석하느라 밤바다 정취를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핀쥬베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탈모 진료법, 탈모 약 처방법, 기타 시술법 등에 대해서 정리해서 말씀드리는 자리였습니다. ​

일반적인 학술행사에 비해서 심포지엄은 시간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어서 질문답 시간을 오래 가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날도 일반 학회 때보다 훨씬 많은 질문을 받고 여유 있게 답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휴온스 심포지엄 @여수

 

개인적으로 뽑은 저의 ‘올해의 사진’입니다.

30대 초에 삭발했을 때 제 모습과, 머리카락을 길렀을 때의 제 모습을 비교해서 ‘머리카락이 사람 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로 보여드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학회 관계자분께서 찍어주셨는데, 각도나 배치 등이 마음에 들게 잘 나왔습니다. (이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12월에 발표한 학회에서는 슬라이드에 넣어서 써먹었습니다 ^^)

12월 학술활동 내용도 곧 올리겠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많은 학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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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학술활동 정리 : 첫번 째 치료약으로서 두타스테리드 @ LEAD 심포지엄 with Avodart® ㅣ한올바이오파마 강의

추석 전에 이런저런 학회가 많아서 이번 9월에도 여러 번의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제약회사 심포지엄들이 많았는데 두타스테리드의 대표약이자 오리지널약인 아보다트를 만드는 GSK사에서 주최하는 심포지엄이 두 차례 있어서 연자로 발표하였습니다.

 

2023년 9월12일 LEAD 심포지엄 @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

 

탈모 치료에 있어서 최신 경향에 대해서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이 탈모 치료를 진료에 새로 도입하시고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탈모를 진단하는 법, 탈모 약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최신 장비들을 이용한 탈모 치료법들을 여러 자료들을 인용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최근 탈모 진료하는 것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질문을 연이어 주신 것도 그런 부분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2023년 9월 20일 LEAD 심포지엄 @강남노보텔

 

과거에는 피나스테리드를 기본적인 유전성 남성형 탈모(androgenic alopecia)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피나스테리드가 잘 듣지 않는 환자에서 두타스테리드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많았는데,

최근엔 처음부터 두타스테리드를 사용하는 의사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앞머리 탈모, M자 탈모가 있는 사람, 나이에 비해 탈모가 심한 사람 등에서 바로 아보다트를 쓰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 탈모, 특히 갱년기 이후의 탈모에서 두타스테리드를 사용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2023년 9월 19일, 20일 한올바이오파마 온라인 강의

 

19일과 20일엔 이틀간 한올바이오파마 주최의 온라인 강의가 있었습니다.

탈모 치료약의 종류와 사용법들, 그리고 최신 탈모 경향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설명드렸었습니다.

기존에 해왔던 강의 내용과는 다른 새로운 부분을 많이 첨가해야 해서 신경을 많이 썼던 강의이고,

온라인 강의라서 현장에서 반응이 어떨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담당자분께

현장 반응이 매우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좀 놓였습니다.

제 진료실에서 저렇게 유튜브 촬영하듯이 라이브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며칠 뒤에 저런 피드백을 받았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게 정말 맞는 말 같아요 ^^

 

스케줄만 맞으면 학술 활동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제가 얻는 게 너무 많거든요.

제 생각을 단단하게 정리하기도 하고, 최신 논문들을 정리하면서

저도 새로 정보를 얻기도 하기 때문에 남한테 가르치러 강의를 한다기보다는

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부분이 훨씬 큽니다.

이번 강의들도 준비하면서 제 자신이 업데이트된 부분이 많습니다.

제 진료나 시술에서도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어요.

의사는 항상 공부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슬의생에서 조정석님도 그렇게 말했어요 ^^

게을리하지 않고 항상 공부하여 저를 찾아주시는 환자분들께

최신의 그리고 최고의 진료를 봐드리고 싶습니다ㅎㅎ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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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탈모치료 강의 : 2023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제44차 부산 학술대회

안녕하세요 뉴헤어모발성형외과 원장 김진오입니다.

2023년 8월 27일,

2023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제44차 학술대회

당일치기 일정으로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산 지역의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모여서 강의를 들으셨습니다.

400명 이상의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학회를 통해서 많은 새로운 의료기기가 소개되고, 새로운 약이나 수술 장비 등이 선을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학회에 참여해서 신제품들을 선보이게 되죠.

저도 학회의 이런 부스들에 들러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이번 학회에도 많은 회사가 참여하여 부스들을 열어 자신의 회사들의 주력 제품,  신제품들을 홍보하는 데 열을 올렸습니다.

 

모더함 클리닉 신한종(좌), 부산 학회 총괄이사 김종우(중) 원장님

 

이런 학회를 여는데 많은 의사들의 노력이 들어가는데, 이번 학회를 총괄하시느라 고생하신 김종우 원장님과도 반갑게 만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탈모 파트 강의해 주신 모더함 클리닉의 신한종 원장님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이죠.

 

 

대웅제약 부스에서 제 강의를 홍보해 주고 있네요 ^^;;
제 포스터 앞을 지날 때마다 좀 민망합니다.
사진 좀 바꿔야겠어요. 어색합니다 ㅎㅎ

 

광주 미라클 클리닉 강효 원장님(중), 부산 청담모바로클리닉 한승엽 원장님(우), 모더함 클리닉 신한종 원장님(하)

 

학회장에서 낯익은 얼굴들이 보여서 사진을 또 찍었습니다.

 

뉴헤어부산의원 장태호 원장님(중)과 부산 우리 연합의원 이호준 원장님(우)

 

광주 미라클 클리닉의 강효 원장님은 대한 모발이식 학회에서도 같이 활동을 많이 했었고, 모바로 클리닉의 한승엽 원장님은 서울에 계실 때 몇 번 뵈었었죠.

먼저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저희 뉴헤어 부산점을 맡아주고 계시는 장태호 원장님과도 만나고, 최근에 저와 추계 학회를 열심히 같이 준비해 주고 계시는 부산 우리 연합의원의 이호준 선생님과도 만났습니다.

이렇게 같은 분야의 유명한 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학술행사에 참여해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인 것 같아요.

 

44차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탈모 파트 세션

 

탈모 치료 프로그램은 5개의 강의가 있었는데,
저는 보툴리늄 톡신을 이용한 탈모치료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수년 전부터 같은 내용의 강의를 많이 해오고 있어서 매번 최신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다시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이 지겹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처음 하는 내용의 발표라 그런지 강의가 끝나고 따로 찾아오셔서 질문을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아 강의가 나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9월에는 학회 강의 일정이 많이 있었는데요.
발표 내용 정리해서 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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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비절개 모발이식 연구회 모임

안녕하세요. 뉴헤어모발성형외과 김진오원장 입니다^^

며칠 전 비절개 모발이식 연구회 정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비절개 모발이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의사들이 모여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 연구 모임입니다.

말하고 나니까 거창한데 ^^

저녁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2명 정도 발표를 하고, 그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토론을 자유롭게 진행합니다.

주로 공식적인 학회에서는 길게 토론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나,

자신이 개발한 수술법, 최신 논문 리뷰 등을 하면서

생기는 관련 주제들에 대해서 논의해요.

2023년 8월 비절개 모발이식 연구회: 좌측부터 전지훈(모엠), 이선민(전 모우림), 유화정(모디헤어플란트), 김현경(모우다), 홍주형(모힐), 한미루(모빈치), 신한종(모더함), 백현욱(노블라인), 모재성(모재성PS), 김진오(뉴헤어)

 

의사마다 수술법도 다르고, 약을 처방하는 기준도 다르죠.

자기만의 프로토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토론을 통해 간접 경험함으로써

업데이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비절개 모발이식 연구회는 비공식적인 모임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험을 공유해서 실력을 업데이트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학술회입니다.

 

2023년 비절개 모발이식 연구회: 좌측부터 백현욱(노블라인), 김진오(뉴헤어), 모재성(모재성PS), 전지훈(모엠), 김현경(모우다), 홍주형(모힐)

이날은 모우다 클리닉의 김현경 원장님께서 냉각장비인 타겟쿨을 이용한 마취법 및 도포법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수술 전 마취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각 선생님들마다 자신의 방법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죠.

작은 팁들을 조금씩 업데이트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그리고 제가 최신 비절개 모발이식 논문을 몇 개 리뷰하고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대량 모발이식 시 모발의 배치 법

  2. 비절개 모발이식 시 채취 깊이 조절법

  3. 비절개 모발이식 시 기존 흉터에 펀치 하기

  4. 비절개 모발이식 시 두피 견인법

  5. 채취 모낭 클렌징

이런 주제로 3시간 넘게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편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다 보니 다른 학술모임보다 다들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 좋고, 가끔은 숨겨왔던 ‘필살기’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젊고 유능한 의사 선생님들이 최근에 많이 연구회에 들어오셔서 더 모임이 활기차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veryone you meet is a teacher if you have the willingness to learn

배우고자 한다면 모든 사람이 스승이다.

Rebert Frost 로버트 프로스트

 

제 모토 중 하나인데, 그 어떤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 사람이 열심히 하는 의사라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색안경을 쓰는 순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집니다.

생소한 이야기라도, 내가 했던 것과 다른 이야기라도 열린 마음으로 들으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다음 모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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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계의 ‘편작’ 형 되기

옛날 중국에 ‘편작’이란 명의가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도 살려낼 정도라서 명성이 높았습니다. 편작은 3형제 중 막내였는데, 셋 모두 의사였습니다. 위나라의 왕이 편작에게 형제 중 누가 가장 실력이 뛰어난지 물었습니다.

편작은 큰 형이 가장 뛰어나고, 둘재 형이 두 번째, 자신이 세 번 째라고 답하니, 왕이 “그럼 실력이 가장 떨어지는 당신이 왜 가장 유명하냐”라고 물었습니다.

편작은

“큰 형은 병이 나타나기 전에 알아차리고 예방하니 사람들이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둘째 형은 병의 초기에 치료를 하니 가볍게 치료가 되어 크게 소문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중환자만 치료하면서 수술을 하고 약을 쓰고 법석을 떠니 소문이 나게 되는 것이지요.”

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병이 중해지기 전에 치료하면 정말 훨씬 쉽고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거든요.

저도 전에는 어떻게 하면 수술을 잘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의사였습니다. 모발이식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 비절개 모발이식을 잘하기 위해서, 대량이식을 하기 위해서, 모발이식이 못채워주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SMP(두피문신)도 개발하는 등 계속 연구하고 또 학회에도 발표하고 논문도 내면서 살아왔죠.

그러던 중 탈모로 고민하고 고통받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탈모를 예방하거나 탈모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치료를 해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것이 더 최선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술에 대한 연구에 더불어 탈모 초기에 발견하는 방법, 초기에 치료하는 것의 중요성,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등에 대한 연구도 하고 발표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정말 모발이식에 대한 발표보다 치료에 대한 발표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네요.

과거에는 ‘편작’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면, 지금은 ‘편작’의 ‘형’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셈이죠. 편작의 첫째 형처럼 아예 증상이 생기기 전에 치료하는 것까지는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초기에 치료해드릴 수 있는 편작의 ‘둘째 형’ 정도는 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P.S. 의사들끼리도 사실 서로 자기 방법이 좋다고 싸우곤 합니다. 내과 계열 의사는 외과 계열 의사더러 ‘무식한 칼잡이’라고 비하하기도 하고, 외과의사들은 내과 의사더러 ‘탁상공론만 하는 샌님’이라고 무시하기도 하죠 🙂 탈모치료에 있어서도 크게 성형외과(외과계), 피부과(내과계) 계열로 나울 수 있는데 성형외과 쪽 의사들은 모발이식 등의 수술이나 시술에 좀 더 가치를 두는 반면, 피부과 쪽 의사들은 치료 쪽에 좀 더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성형외과전문의이기 때문에 전자쪽이었으나 최근에는 후자쪽을 많이 공부하고 있어요.

문무를 겸비한 소위 ‘사기캐’가 되는 것이 최고겠죠. 삼국지 캐릭터로 보자면 문(치료)쪽으로는 제갈공명, 무(수술)로는 여포처럼 되고 싶습니다. 문무를 겸비한 주유라고나 할까요 ^^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정경호 님과의 비교: 루뻬(확대경)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다.

배우 정경호 님이 흉부외과 의사로 나오는데 루뻬(확대경)를 쓰고 있는 장면이 있었다. 소아 심장 수술하는 장면이었는데 미세 수술에서는 꼭 확대경이 필요하다. 디테일을 잘 살려서 ‘오오’ 소리가 절로 나왔다.

정경호 님과 감히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비슷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한번 비교해봤다. 정경호 님 루뻬는 길이로 보건대 약 5배 정도짜리로 추정된다. 내 것은 8배.

루뻬 배율 하나만은 이겼다.

뭐라도 하나 이겼으니 됬다. 🙂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조던처럼 아대 차기

2-3년 전 테니스 엘보가 생겨서 치료하고 난 뒤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슬리브나 아대를 착용하고 있다.

아침에 수술 들어가기 전 착용하는데, 긴장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느낌도 들고 전장에 나가는 의식 같은 것이 되었다.

마이클 조던도 공교롭게 왼손 같은 부위 아대를 찼는데, 조던 생각이 나서 검은 색으로 사서 쓰고 있다.

조던은 우리 세대의 영웅이었지. 거의 위인 수준.

중학교 때 나의 존경하는 인물로 맥가이버와 함께 1, 2위를 다퉜던 분이시다.

(존경하는 인물 써낼 때 마이클 조던 써냈을때는 선생님께서 별말이 없으셨는데, 학년이 바뀌어서 맥가이버를 써냈더니 맞았다는…–;;;;)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조커

언론에서 극찬을 해대는 통에 얼떨결에 극장으로 향하고 말았다.

적당한 레트로 감성, 몰입감 높고, 연기 역시 끝내주고. 지루할 틈 없는 좋은 영화.

그런데 내 영화는 아니었다. 다 좋은데 스토리가 너무 예상이 돼버리는 거.

조커의 ‘인생극장’을 본 느낌.

이 영화를 먼저 본 영화계 친구가 이렇게 카톡을 남겼었다

“조커는 이제 호아킨 피닉스다!”

영화를 본 나는 이렇게 답변을 남겼다.

“조커는 역시 히스 레저네.”

쩝쩝거리면서 ‘why so serious?’라고 말하던 히스 레저가 난 더 좋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너지가 멋있었어.

조커 딸내미와 함께

짜릿하고 늘 새로운 얼굴로 3분 살아보기

리치 망고라는 망고 주스를 파는 곳에 테이크 아웃을 하려고 들렀다.

계산을 하는데 진동 호출기가 아닌 ‘정우성’이라 쓰여있는 팻말을 준다.

“정우성 님 부르면 받으러 와주세요.”

……

기다리는 동안 가슴이 콩닥콩닥.

진짜 정우성이라고 부르는 걸까? ㅎㅎ

그 짧은 시간 진짜 정우성이 된 듯한 기분. 주스 맛은 보지도 않았는데 여기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우성 님! 주스 나왔습니다아아아!”

12시 신데렐라처럼 환상이 금방 깨졌지만 잠시 동안 꽤 행복했다.

자매품으로 여성분들을 위한 ‘한효주’ 푯말이 흘깃 보였다.

강철의 연모(毛)술사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를 봤다. 2003년작이니 16년된 오래된 만화이지만, 작화도 좋고 전혀 오래되었다고 느끼지 않고 감상했다. 이거 봤다고 하니까 다들 옛날 사람 취급하던데 ^^

운동하면서 하루에 한편 씩 보니까 시리즈를 다 보는데 꽤 오래 걸렸지만, 이렇게 천천히 보는게 작품을 곱씹어 보기엔 더 좋은 것 같다. 오래 전에 만화책으로 다 읽었던 내용인데, 재미있다고 급하게 빨리 읽어버렸더니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아 처음 보는 작품처럼 보았다.

시리즈를 끝내고 정말 뿌듯했던 만화다. 원래 애니메이션보다 만화책을 더 좋아하는데, 왜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지 느끼게 해주었다. 만화에서는 표현이 되지 않는 만화영화만의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시리즈 내내 인트로에서 주인공 에드가 말했던 것이다. 강철의 연금술사 팬이라면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

“사람은 뭔가의 희생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뭔가를 얻기 원한다면 그와 동등한 대가가 필요하다.”

소위 ‘등가교환’의 법칙이다. 연금술사라는 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이 아니고 있는 재료를 재조합하여 만드는 사람이다.

가만 생각해보니 ‘모발이식’ 역시 등가교환이다.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가져와서 비어있는 곳으로 옮겨 놓는 수술이니 머리카락을 얻기 위해서는 어디선가 머리카락을 주어야 한다. 연금술사가 물질을 재조합한다면, 모발이식 의사는 머리카락을 ‘재배치’하는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해봤다. 에드처럼 쉽게 모발을 ‘재배치’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환자 뒷머리에 내가 손을 가져다 대면 일부 머리카락이 앞으로 위치를 이동한다는 그런 생각을 해봤다.

강철의 연모(毛)술사.

……

직업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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