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부쩍 탈모에 관심을 가지게 된 31살 직장인입니다. 선생님 글에서 보았던 헤어라인 성숙화에 관련해서 질문드릴께요. 제가 이마를 올리면 나이가 더 들어보여 앞머리를 눈썹 위에까지 내리고 다니는데요. 곱슬기에, 앞머리에 힘이 있어 왁스나 스프레이 없이 그냥 드라이만 해도 하루종일 머리형태가 유지가 되는데 어느날 머리를 올려 보니 이마가 많이 넓어 보이더라구요. 이마를 눈썹 끝에서 머리 난 곳까지 재보니 6~6.5cm 정돈데 왜이리 넓어 보이는 걸까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헤어라인 근처 머리에 상처가 나서 흉터가 있었는데 그걸 토대로 보니까 헤어라인이 0.5cm에서 1cm 정도 후퇴했습니다. 제 나이가 31살인데 헤어라인이 후퇴할 나인가요? 그리고 m자 부분이 헤어라인 중앙보다 0.5cm정도 올라갔는데 어느 정도 차이가 나야 탈모를 의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약을 먹어도 상관없지만 사람 맘이라는게 안 먹는게 좋으니까… 안 먹을수 있으면 안 먹고 싶거든요. 지금은 바빠서 못 가지만 몇 개월 안에 내원해서 탈모검사를 받을 용의도 있습니다. 현재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면 약 복용을 안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하반기쯤에 한번 내원해서 탈모검사를 해보고 싶은데 그전에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머리 굵기가 얇아지는 것도 헤어라인 성숙화과정으로 볼 수 있는지 또한 이걸 약물로써 치료가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미리 답변에 대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헤어라인 성숙화 과정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습니다. 눈썹에서 이마선까지 6-6.5cm면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이마가 넓어보이는 것이 세로폭은 정상이라도 가로폭이 넓어서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M자부위가 가운데 부분에 비해 어느 정도 뒤로 후퇴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정도가 중요합니다. 탈모가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모발견인검사, 모발현미경검사, 머리숱계측검사 등을 받으셔야 합니다. 진행이 안 된다면 약물치료가 필요없겠으나, 진행이 되고 있다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도 탈모의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헤어라인 가장 앞쪽에서만 연모화가 이루어진다면 성숙화 과정일 수 있으나, 다른 부위에서 연모화가 보이면 탈모가능성이 높습니다.
링크: 헤어라인성숙화과정(참조)
-뉴헤어 대머리 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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