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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남성형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는 성분들

유전성 남성형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는 성분들

전에도 블로그에서 몇 번 말씀드린 바 있지만, 질문들을 많이 하셔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유전성 남성형 탈모(androgenic alopecia)는 남성호르몬의 대사물질인 DHT(dihydro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모낭과 만났을때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증상이 있는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의 탈모를 말합니다.

즉, DHT의 생성이 늘수록 유전 탈모의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DHT 생성을 자극하는 성분들은 남성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래리 샤피로(Larry Shapiro)란 의사가 이를 정리해서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이 그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남성 호르몬 및 DHT를 늘릴 있는 요인이 되는 성분들 중 안좋은 순서대로 열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근육을 크게 하는 용도로 주로 쓰입니다. 도핑 테스트에 걸리기 때문에 일반적인 운동선수는 쓸 수 없습니다.

2. DHEA(dehydroepiandrosterone;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 부신에서 생성하며, 콜레스테롤을 이용해 합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생선에서도 합성됩니다.

3. 안드로(Andro): 스테로이드

4. 성장 호르몬(growth hormone)

5. 크레아틴(Creatine)

6. 에너지 음료

7. 아르기닌(Arginine)

8. 오르소닌(Orthonine)

9. 단백질 보충제: 특히 고급 유청 단백질(whey protein isolate)

10. 류신(Leucine)

11. 이소류신(Isoleucine)

12. 발린(Valine)

13. 바이오아이덴티칼(Bio-identical): 체내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호르몬

-뉴헤어 대머리블로그-

김진오 jinokim@iNEWHAIR.com | NHI뉴헤어 대표원장 | 성형외과전문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ABHRS)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클릭해주세요. 대머리블로그에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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