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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비대면 진료, 다시 시작(탈모, 고혈압, 당뇨…)

‘반쪽짜리’ 비대면 진료, 다시 시작(탈모, 고혈압, 당뇨…)

‘반쪽짜리’ 비대면 진료, 다시 시작(탈모, 고혈압, 당뇨…)

 

환자가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전화 혹은 화상 전화로 진료를 보는 비대면 진료가 2023년 12월 15일부터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이 되었던 제도가 상황 종료하면서 다시 폐지가 되었다가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코로나 상황 때 원격진료하던 모습

 

그런데 코로나 시국 때와 지금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차이는 약 배송이 안됩니다. 코로나 때는 진료도 원격으로 가능하고, 약 배송도 집까지 해줬었거든요. 지금은 진료는 원격으로 가능한데 약은 직접 약국으로 타러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3개월 이상 처방은 안됩니다.

탈모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은 장기 처방이 필요한데, 3개월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초진 재진 상관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지만,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비대면 진료는 병원에 직접 내원하신 지 1개월 내에만 가능합니다.

 

© nci, 출처 Unsplash

 

약 배송이 안된다는 게 사실상 제일 큰 제약입니다.

비대면 진료가 환자가 통원이 힘들거나, 편하게 집에서 진료를 받자는 부분이 가장 큰데 의사는 비대면으로 만나도, 약사는 직접 봐야 하니 약국으로 한번 가야 하는 거죠.

약국에 갈 거면 약국 근처에 있는 병원에 잠깐 들려서 진료를 받는 게 처방 제약도 없으니 더 낫지 않나요?

저희 뉴헤어에서는 대면진료를 받으신다면 처방 기간 상관없이 1년까지 5500원입니다.

처방진료를 원하신다면 예약해 주시면 빠르게 처방이 가능합니다. 상황에 맞게 비대면진료, 대면진료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타다’ 때 일과 마찬가지로 고객보다는 이익집단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나온 기형적인 제도로 보입니다.

의사들은 잘 뭉치지 않기 때문에 정치력이 약한 반면, 약사님들은 잘 뭉치기 때문에 정치력이 강한 것 같아요.  약사님들 눈치를 보느라 이런 이상한 제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정치하는 분들이 이익집단의 표가 떨어져 나갈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만,

이익집단의 생계를 걱정해서 단계적으로 제도를 보완해가면서 풀지 않고 이상한 논리를 차용해서 주장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약 배송을 하면 약이 잘못 배송되거나 오남용 될 수 있기 때문에 약국에 직접 가야 한다? 의사 진료는 안 그런가요?

의사들은 오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대면 진료를 완전히 막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도의 허점이 있으면 보완하면 되는데, 약점을 찾아서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건 정말 이기적이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논리라면 자동차 타면 교통사고 확률이 있으니 차를 없애고 다 걸어 다니게 하는 법안도 맞는 거 아닐까요?

의사들도 진단이 정밀하게 필요한 질환에 대해서 비대면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굳이 의사와 약사 중 한쪽만 직접 만나야 한다면 의사 쪽 아닐까요?

제가 의사라서 판단이 중립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제가 환자라도 ‘의사는 직접 봐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게 ‘약사는 직접 봐야 한다’라는 것보다 훨씬 와닿는데요.

‘타다’가 결국 만신창이가 되긴 했지만 승리했듯이, 결국 비대면 진료도 미국, 유럽, 일본 등과 같이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쪽으로 시장이 움직이더라고요.

비록 ‘반쪽짜리’ 비대면이지만 다시 시작했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를 두겠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제도가 변화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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