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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올바른 세척과 건조방법 [모발관리]

모발의 올바른 세척과 건조방법 [모발관리]

◈ 모발의 올바른 세척과 건조방법 [모발관리]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 사치였고 소모적인 일로 여겨진 때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동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진 거친 비누로 머리를 감았고, 감는 방법도 머리카락을 그다지 배려하지 않았습니다. 세척 방법도 깔끔하지 못해서 비누 침전물이 그대로 남아 있기도 했죠.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머리카락은 자주 빠지고 광택을 잃어갔습니다. 잘못 관리된 모발은 모양도 흉하고 지독한 냄새를 풍기게되니 이를 감추기 위해 파우더를 쓰거나 향수를 썼습니다. 결국 모발이 뭉치고 피지에 미립자 오염까지 가중되어 장기적으로 방치되면서 문제는 악화됩니다. 때로는 모발을 관리하는 일이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이 다양한 관리 방법이 개발되어 있는 현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아래 방법과 순서에 따라 머리를 감는다면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머리카락을 물에 충분히 적신다.
2. 샴푸를 손에 덜어 모발에 사용하기 전 충분한 거품을 낸다.
3. 두피에 거품을 바르며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4. 거품을 헹구어낼 때는 머리카락이 아래로 향하는 것이 좋다.
5. 컨디셔너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라면 별도의 컨디셔너를 두피에 바른다.
6. 컨디셔너를 바른 뒤에는 5분 이상 기다린 뒤 따듯한 물로 헹구어낸다.
7. 남아있는 물기는 타월로 비비기보다 탁탁 치는 형태로 건조한다.
8. 아직 젖어있는 머리카락을 넓은 빗살을 가진 브러쉬로 빗는다.
9. 만일 무스나 젤을 사용한다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10. 드라이어로 건조한다면 모발이 흠뻑 젖어있을 때 사용하지 말자.
11. 드라이어는 모발이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사용을 멈추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는 것까지 이런 설명이 필요할까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 나열한 순서대로 잘 지켜서 머리를 감는다면 보다 나아진 머릿결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유전탈모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유전탈모는 어디까지난 유전자와 호르몬의 문제이므로 약물치료를 하거나 모발이식을 하는 방법 뿐이죠. 다만 남아있는 머리카락을 잘 보존해서 아직 빠지지 않아도 될 머리카락까지 빠지는 일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성해보았습니다.

김진오 | 성형외과전문의, 美모발이식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 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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