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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의 헤어스타일로 이미지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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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분신이라고 불리는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41세) 신임 주한 미국대사. 역대 최연소 대사, 젊고 활력이 넘치는 세대의 부임에 시선이 쏠립니다. 최근까지도 웬만한 회의에는 캐주얼 차림에 훤한 이마가 드러난 짧은 스포츠형 머리, 격식을 슬쩍 무시해버린 젊은이다운 풍모가 많이 변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대사 임명 후 ‘공무원 스타일’로 점잖게 변모하여 격식화된 양식에 따른 정장에 ‘나이들어 보이려고 머리카락을 좀 길렀다’라고 말했답니다. 위의 사진이 예전모습이고, 아래의 사진이 최근 모습입니다. 경로사상이 뿌리내리고 있는 우리 사회의 시선을 의식한 것일까요? 그의 대화상대는 거의 예외없이 아버지뻘, 최소한 형님뻘일테니까요. 대사의 지인들은 어리다고 우려하지 말고 그의 장점-아시아 정책을 다룬 경험과 뛰어난 집중력-을 편견없이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총리 마테오 렌치(Matteo Renzi)는 불과 39세이며 오바마 대통령도 47세에 미국 최고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가요?


김진오 성형외과전문의 | 미국 모발이식 자격의
NHI뉴헤어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의학석사/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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